뿌까는 지난 2000년 부즈 김부경 대표가 한국의 디즈니를 꿈꾸며 개발한 캐릭터로 한국, 중국, 외국인 소녀를 형상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릭터 연간 로열티로만 100억원이 넘는다.
현재 의류, 액세서리, 가방 등 다양한 캐릭터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 다양한 에이전트 계약과 협약을 통해 아시아, 유럽, 중남미,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 150여 개국에 진출했다.
또한 유통 방식도 차별화한다. 기존 올리브영, 왓슨스와 같은 드럭스토어와 면세점 등 유통 전문업체들이 판매하고 있는 진열대 방식이 아닌 독립된 쇼 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위생 허가를 받은 20~30개 제품도 뿌까 브랜드로 리뉴얼한다.
남준원 P&P 코스메틱 이사는 “현재 개발 리뉴얼 중인 뿌까 캐릭터 제품은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중국 위생허가를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에서는 모두 검증 됐다”며 “앞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동남아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