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유가 급락 여파…채권시장 강세

美 10년 국채금리, 3% 하회…WTI, 4% 급락
  • 등록 2018-05-28 오전 9:34:02

    수정 2018-05-28 오전 9:34:0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8일 장 초반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7.8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25틱 상승한 120.00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상승하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지난밤 미국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29bp(1bp=0.01%포인트) 하락한 2.9286%에 마감했다. 3거래일째 3%를 하회하고 있다. 2년물 금리도 3.61bp 내렸다.

특히 국제유가 급락이 눈에 띈다. 같은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00% 급락한 배럴당 67.88달러에 마감했다.

서울채권시장도 주말 사이 국제금융시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해외금리 하락을 주목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정된 국고채 3년물 입찰도 주목된다. 이후 장중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562계약, 66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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