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2340선 ‘후퇴’

기관 4거래일 연속 순매도…전기전자 업종 1%대↓
시총상위株 혼조세…SK하이닉스↓·POSCO↑
  • 등록 2018-06-25 오전 9:20:36

    수정 2018-06-25 오전 9:20:36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2340선으로 밀려났다. 전기전자와 비금속광물 등 업종이 1%대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주도 동반 내림세다.

2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23포인트(0.43%)하락한 2346.99에 거래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국제유가 관련주가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9.19포인트(0.49%) 상승한 2만 458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도 전 거래일 보다 5.12포인트(0.19%) 오른 2754.88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0.13포인트(0.26%) 하락한 7692.82에 마감했다. FTSE 100, CAC40, DAX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주식시장은 미국 발 무역분쟁 우려감이 지속되며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언급을 하는 등 주말에도 무역분쟁 관련 이슈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국제유가가 OPEC 정례회담 결과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2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0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의약품, 제조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건설업, 서비스업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가 3%대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하락세다. 반면 POSCO(005490)는 3%대, NAVER(035420)는 2%대로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068270)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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