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엠씨넥스, 306만여주 보통주 전환…주가 희석 우려에↓

  • 등록 2019-05-03 오전 9:33:08

    수정 2019-05-03 오전 9:33:0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엠씨넥스(097520)가 상환전환우선주의 대규모 보통주 전환 청구 소식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엠씨넥스 주가는 전일대비 7.44% 내린 1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주가보다 낮은 보통주가 대거 상장해 주가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2017년 12월 28일에 발행한 전환우선주 306만여주가 보통주로 전환청구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발행할 보통주는 현재 주식의 21.01% 규모다.

해당 전환우선주의 최초 발행가액은 1만7156원이었지만 무상증자를 거쳐 현재 1만1437원이다. 이는 전날 종가(2만1500원)보다 46.8%나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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