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3일 오후 6시20분 쯤 서울시 서초구 청계산로41(신원동) 인근 화훼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시 CCTV 화면 갈무리 |
|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초구 화훼단지 청계산 입구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6시20분 쯤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차량 29대와 소방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화재가 발생한 지 30여분 지난 오후 6시53분 쯤 큰 불은 대부분 진화한 상태이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화훼단지에는 원예용·주거용 비닐하우스 10여개 동이 있고 이 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화재 진압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주의 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