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70선 중반 등락..외국인 `사자`

  • 등록 2010-07-27 오전 11:51:07

    수정 2010-07-27 오전 11:51:0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며 다시 177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55포인트(0.31%) 오른 1774.6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한때 프로그램 매물에 밀리며 1770선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를 불리면서 장 초반 수준으로 회복한 모습이다.

대내외적으로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면서 지수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 급등 피로감과 펀드 환매로 인한 투신권의 매물 압박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877억원어치를 순매수중이고 개인도 27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800억원대를 순매도 하고 있는데 특히 투신권이 91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거래에서 128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93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두드러지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존 주도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의료정밀은 장 초반 가장 많이 떨어졌으나 상승 반전해 5% 넘게 급등하고 있고 반대로 은행과 증권 등은 내림세로 돌아서 소폭 밀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오르는 종목이 많은 가운데 방향을 확실히 못 잡고 있는 종목들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오랜만에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하락 반전해 0.1% 떨어지고 있고 한국전력(015760)은 1% 가량 밀리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닉스(000660)포스코(005490)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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