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공무원연금 재정절감분 다른 공적연금 지원 안돼"

  • 등록 2015-04-29 오전 10:14:10

    수정 2015-04-29 오전 10:14:1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연금개혁으로 절감되는 재정을 다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사용하자는 야당의 제안에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에서 공무원연금에서 절감되는 돈의 몇 퍼센트 내지는 몇조 원을 다른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고 약속해달라고 한다”며 “이런 제안에 대해 결코 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개혁하는 이유가 미래의 부채를 줄이자는 것인데 야당이 그 부채를 줄이는 돈으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는 것은 개혁하지 말자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애초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는 앞으로 70년간 총 재정부담 기준 309조 원, 보전금 기준 70년간 461조 원”이라며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를 살리는 개혁안으로 합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주례회동을 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포함한 원내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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