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서 웹OS TV 전용 무료 방송채널 서비스 선봬

다음 주부터 채널플러스 서비스 시작..해외서 최초
  • 등록 2016-08-17 오전 10:00:00

    수정 2016-08-17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한 무료 방송채널 서비스를 북미시장에서도 선보인다.

17일 LG전자는 다음 주부터 북미시장에서 50개 무료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채널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채널 플러스를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널플러스는 별도 셋톱박스 없이도 웹OS 3.0이 탑재된 TV를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다양한 인기 방송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북미에서는 가구당 TV를 2대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셋톱박스가 필요없는 채널플러스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널플러스는 인터넷이 연결된 웹OS 3.0 스마트TV에서 기능 실행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채널이 추가된다. 사용자는 한 번만 채널을 추가하면 기존 TV채널과 동일하게 채널 플러스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PBS와 로이터, 블룸버그 등 유명 방송사들과 협력해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채널을 마련했다. 타임과 보그, 엘르 등 인기 매거진 영상을 볼 수 있는 매거진 채널, 버즈피드, TYT 등 온라인 기반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채널 등도 추가했다. 북미지역 서비스 채널 수는 연내 6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풍성한 볼거리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웹OS TV로 북미 스마트TV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모델이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LG전자 미국법인사옥에서 채널플러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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