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륭물산, 日의존 '즉석밥 산소차단 필름' 개발 소식에 강세

  • 등록 2019-08-23 오전 10:14:40

    수정 2019-08-23 오전 10:15:1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삼륭물산(014970)이 강세다. 전날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를 발표하면서 한일 경제갈등이 재차 부각된 상황에서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즉석밥 용기 뚜껑용 산소차단 필름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륭물산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49%(1270원) 오른 8530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즉석밥 용기 뚜껑용 산소차단 필름 상용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륭물산은 최근 최대주주로 있는 SR테크노팩이 일본산 ‘에틸렌비닐알콜(EVOH)’의 성능을 뛰어넘는 ‘GB-8’이란 산소차단용 필름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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