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中서도 경쟁력 인정 받았다..‘올해의 SUV’ 선정

중국 로터스·지리자동차와 최종 경합해 이겨
상품성·기술력 모두 인정 받으며 中 시장 공략
  • 등록 2023-12-06 오전 10:47:28

    수정 2023-12-06 오전 10:47:2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 GV60의 품질 경쟁력이 완성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중국에서 인정받았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제네시스 GV60. (사진=제네시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60가 2024 중국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현지 주요 자동차 잡지 편집장이 공동 후원하고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시상식이다.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의 SUV 후보에 오른 차종은 총 80여개다. 최종 경합 모델로는 제네시스 GV60와 로터스 ‘엘레트라’(ELETRE), 지리자동차 갤럭시 L7 등 세 개 모델이 선정됐다. 이어 GV60 186점, 엘레트라 121점, 갤럭시 103점으로 GV60가 최종 선정됐다.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애슬레틱 엘레강스’(Athletic Elegance)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차다.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45㎞, 최대 출력은 360㎾다.

웰스 리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GMC) 법인장은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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