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정부 경제방향 전면 재검토 해야"

  • 등록 2015-01-13 오전 10:10:16

    수정 2015-01-13 오전 10:10:16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전면 재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해고가 자유로운 노동시장, 무차별적인 규제 완화, 엄청난 사내 유보금을 쌓아두는 재벌, 대기업에 또다시 특혜를 주는 경제정책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소득주도의 성장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 소비가 늘고 투자도 확대될 수 있다”면서 “가계소득을 보장하는 경제기조가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 돼야 우리가 처한 경제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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