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퇴 찬성 31.5%-반대 45.8%<리얼미터>

  • 등록 2015-06-30 오전 10:28:02

    수정 2015-06-30 오전 10:28:16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거부권 정국’에 중심에 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유권자 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4.4%포인트) 결과, 유 원내대표의 사퇴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5.8%로 ‘찬성한다’는 응답 (31.5%)보다 14.3%포인트 높았다고 30일 밝혔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반대 27.8% 찬성 55.6%)에서는 사퇴를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인 반면, 무당층(반대 48.3% 찬성 17.3%)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반대 58.1% 찬성 16.4%)에서는 사퇴를 반대하는 의견이 다수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반대 58.1% 찬성 28.5%)과 광주·전라(반대 57.9% 찬성 28.9%), 서울(반대 54.5% 찬성 27.8%), 경기·인천(반대 45.0% 찬성 20.5%)에서 사퇴 반대 의견이 많았다. 반면 부산·경남·울산(반대 30.7% 찬성 46.7%)과 대구·경북(반대 35.6% 찬성 42.2%)에서는 사퇴를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사퇴 반대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40대(반대 56.7% 찬성 24.5%)와 30대(반대 54.2% 찬성 27.9%)에서 사퇴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었고, 50대(반대 47.2% 찬성 39.0%)와 20대(반대 27.9% 찬성 22.6%)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사퇴를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60대 이상(반대 40.8 찬성 42.2%)에서는 사퇴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 관련기사 ◀
☞ 유승민, '버티기' 모드…추경 등 입법 정상지휘
☞ 유승민 "내일 추경관련 당정회의…최대한 신속 처리 노력"
☞ 與긴급최고위, 결론 못내…유승민 "고민하겠다"(상보)
☞ 與 긴급최고위, '유승민 거취' 놓고 의견 엇갈려…결론 못내
☞ 朴대통령, 유승민 거취에 '침묵'..국정현안만 언급(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