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노사 갈등 최고조

  • 등록 2013-12-10 오전 11:18:46

    수정 2013-12-10 오전 11:21:49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코레일이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코레일은 오전 9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12명의 코레일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 설립 및 출자계획’을 전원동의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논란이 된 수서발 KTX 법인은 코레일 계열사 형태로 출범,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다만 코레일의 이번 조치로 수서발 KTX 법인 설립에 따른 노사간 갈등은 극으로 치닫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민영화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보고 이사회 개최 자체를 반대했었다.

민주노총은 코레일 이사회 의결 직후 성명을 내고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출자 의결은 법률적으로 원천 무효이고 국익에 위배되는 독단적 결정”이라며 “노조는 시민과 함께하는 민영화 저지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경찰-코레일, 철도파업 참가자 소환통보·직위해체 '초강수'(종합) ☞ 코레일 이어 서울메트로 파업 결정..연말 운송대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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