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집단 C형간염…`피해자 치료는 본인 돈으로?`

  • 등록 2016-08-24 오전 9:28:11

    수정 2016-08-24 오전 9:28:1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서울 동작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서 또다시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가 발발한 가운데 피해자들의 향후 치료를 놓고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과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집단감염 된 C형간염 피해자들이 대부분 본인 돈으로 치료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특히나 원주지역 C형간염 피해자들의 경우 정부 보상이 6개월 가까이 지연된 까닭에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아직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올해 5월부터 C형간염 치료제 신약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했지만, 여전히 개인이 부담하기엔 적지 않은 금액이다.

한편, 이번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항체양성자의 경우 지금까지 확인된 결과로는 유전자 2형이 가장 많다. 유전자 2형은 유전자 1b형과 함께 국내 C형간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형이다.

현재 다수를 차지하는 유전자 2형 C형간염은 길리어드의 소발디를 사용해 치료해야 하는데, 소발디의 본인 부담 금액은 12주 치료를 가정했을 때 65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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