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정은승, 재혼 사실 뒤늦게 알려져.."전 부인과 아이 배려"

  • 등록 2017-06-16 오전 10:09:00

    수정 2017-06-16 오전 10:09:3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과 정은승 KBS 아나운서가 2년 전 재혼한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16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정 아나운서는 “사생활 문제라 조심스럽긴 하다.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그간 굳이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둘 모두 외부 활동을 하지 않다 보니 괜한 오해가 많더라. 정확한 사실을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철 원장은 외과의사이자 칼럼니스트 겸 금융인으로,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이름을 알렸다. 또 그는 2010년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KBS 27기 공채 출신의 정은승 아나운서는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바른말 고운말’,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휴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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