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윤석열 조국 임명 반대 면담 요청, 그런 것 없었다”

"상당한 오해와 추측이 있었던 거 같다"
"권력기관 개혁 완수 적임자 조국이라 생각해 선택"
  • 등록 2019-11-10 오후 4:20:41

    수정 2019-11-10 오후 4:20:41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원다연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과정에서 이를 반대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한 오해와 추측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답했다.

노 실장은 “사실 조국 장관을 임명한 것은 우리의 오랜 개혁과제라 할 수 있는 권력기관의 개혁을 제도적으로 완수할 적임자가 조국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떤 해프닝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것은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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