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로바이옴, EB-FPDK11 호주 특허등록...대사질환 예방·치료 효과

국내 등록 이후 첫 해외 등록 결정
  • 등록 2023-10-16 오전 9:38:50

    수정 2023-10-16 오전 10:14:17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엔테로바이옴은 최근 인체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를 활용한 ‘신규성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 EB-FPDK11 및 그의 용도’의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이 첫 번째 해외 등록이다.

(사진=엔테로바이옴)


해당 특허는 2020년 국내 등록이 이뤄진 이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캐나다, 호주 등 해외 7개국에 출원했다.

엔테로바이옴은 지난달 내분비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내분비학 프로티어 저널’(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고지방식이 유발 비만 및 관련 대사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간 유래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의 약학적 효능’를 게재한 바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대, 중국 남방의과대학 등과 함께한 연구한 논문이다.

엔테로바이오옴에 따르면 EB-FPDK11는 비임상 결과 항염증 및 항비만에 효과를 보인다. 아직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와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 치료제로 가능성도 나타냈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EB-FPDK11의 글로벌 권리 범위를 확장해 나아가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 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를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람 맞아?…가까이 보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