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올 임금 월 23만7000원 정액인상해야"

최저임금 1만원, 월 209만원 제시
  • 등록 2016-02-28 오후 2:42:16

    수정 2016-02-28 오후 8:14:3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민주노총은 올해 임금인상안과 관련, 월정액급여 기준으로 인상 하한선을 23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26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표준생계비 확보 및 생계(생활)임금 보장, 임금 불평등해소, 소득분배구조 개선을 위해 올 임금 정액인상안을 이같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민노총은 “이번 인상 하한선은 민주노총 조합원 임금 대비 표준생계비(582만6074원) 충족률을 현행 66.4%에서 71.3% 수준까지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소득분배개선치 등을 반영해 합리적 기준인상률인 7.4%를 고려한 요구액수”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은 1만원(월 209만원)을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저성장·임금 없는 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턱없이 모자란 가구 생계비를 확보하는 한편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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