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김명수 인준, 동반자 국민의당에 특별히 협조 요청"

원포인트 본회의 열리는 21일 정책조정회의
"탄핵으로 나라 구한 동지, 국민의당에 호소"
  • 등록 2017-09-21 오전 9:13:22

    수정 2017-09-21 오전 9:16:17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에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국민의당에 협조를 읍소했다. 이날 김 후보자 인준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캐스팅 보트’라고 평가받는 국민의당 설득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무엇보다도 협력적 동반자 관계인 국민의당에 특별하게 마음을 다해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를 떠나 사법개혁을 염원하는 동지의 입장에서 국민의당 의원에 호소드린다”며 “김 후보자 지명이 국민 누구도 법 앞에 억울한 세상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의당도 바라는 사법개혁의 신호탄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은 자유투표 방침을 세웠다”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제안한 국민의당 선택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법 역사를 다시 쓸 국민의당 40분 의원의 결단을 기대한다”며 “탄핵으로 나라를 구한 동지로서 사법 개혁으로 사회정의 실현 대장정에도 함께 설 것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후보자 인준을 위해 민주당은 최소 국민의당 20석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날도 직접 개별 의원들을 접촉해 설득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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