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 실적 호조 기대에 하루 만에 상승 출발

SK하이닉스, 기대 이상 실적에 상승
삼성바이오, 장중 시총 4위에 오르기도
  • 등록 2019-10-24 오전 9:31:28

    수정 2019-10-24 오전 9:31:28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에 하루 만에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내면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6포인트, 0.23% 상승한 2085.3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일부 반도체사의 실적 부진이 있었음에도 기업 실적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중국 국무원은 농산물 등의 수입을 늘리고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수급은 장 초반이라 약한 편이다. 외국인만 97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8억원, 448억원 순매도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17%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가 2.32%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8400억원, 4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가 각각 6조3400억원, 43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증권가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 움직임에 1%대 올라 장중 한 때 시가총액 4위로 껑충 뛰어오르기도 했다. LG화학(051910)은 1%대, 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034730), 삼성SDI(006400)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35420)는 0.98% 하락하고 셀트리온(068270)은 1.78%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규모 블록딜이 추진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셀트리온 3형제들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0.21% 하락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린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통신업, 은행,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은 약세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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