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도심복합개발 후보지 발굴위한 주민 제안 받는다

역세권·저층주거지 나눠 25일까지 서류 제출
  • 등록 2021-08-11 오전 10:19:07

    수정 2021-08-11 오전 10:19:0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중랑구는 오는 25일까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기 위한 주민 제안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중 한 곳인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랑역 인근. (사진=연합뉴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저층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고밀 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시 해당 지역에 용적률 상향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제안 절차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유형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와 주택공급활성화지구(저층주거지)로 나뉜다. 역세권은 역 반경 350m 이내로 면적이 5000㎡ 이상, 저층주거지는 1만㎡ 이상이어야 하며, 일정 노후도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을 제안하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10% 이상 동의를 받아 오는 25일까지 저층주거지는 주택과로, 역세권은 도시계획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제안 받은 구역에 대해 지역 여건 등 적정성을 검토한 후 31일 적합한 후보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이 예정지구로 지정된 후 1년 내 토지주 등 3분의 2가 동의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 분들께서는 정해진 기간 내 의견을 제출해주시길 바란다”며 “개발여건이 어려운 노후지역의 개발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구에서는 총 5곳이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중랑역 역세권 △사가정 역세권 △용마산역 역세권 △면목동 용마터널 인근 △면목동 상봉터미널 인근으로, 사업 추진 시 주택 4177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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