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블랙핑크 떠난 YG, 52주 신저가

  • 등록 2024-01-09 오전 9:36:09

    수정 2024-01-09 오전 9:36:0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블랙핑크의 개인 전속 계약 무산 이후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9일 장중 52주 최저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0.78% 오른 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블랙핑크에 대해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다”고 밝혔다.

이에 올 들어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52주 최저 수준인 4만4500원까지 내려섰다 소폭 반등 중이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2월 1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 예정으로, 향후 동사의 주요 성장 동력원인 이 그룹의 흥행 정도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바뀔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룹 블랙핑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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