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계 철강사 CEO와 지속성장 논의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참석
  • 등록 2015-04-16 오전 10:19:34

    수정 2015-04-16 오전 10:19:34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이사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철강사 CEO와 철강산업 발전방안 등 주요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번 상반기 정기이사회에는 세계철강협회 회장직을 맡은 볼프강 에더 푀스트알피네 회장을 비롯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세베르스탈 회장, 신도 다카오 코세이 신일철주금 사장, 하야시다 에이지 JFE스틸 사장, 미국의 마리오 롱기 US Steel 회장, 페리올라 뉴코어 회장, 요한피터 게르다우 회장, 히에징거 티센크루프 회장 등 50여개 철강사 80여 명이 참석해 세계철강협회의 주요 사안을 의결했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의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방안, 안전 및 보건 관련 이슈, 세계 철강산업의 지속가능 성장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특히 세계철강협회는 올해에도 4월 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해 철강업계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005490)는 오는 24일을 자체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1967년 설립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 및 이익증진 활동을 추진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철강분야의 기구다.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철강사· 관련협회·연구소 등이 소속해 활동하며 회원사의 철강생산량 비중은 전 세계 총 생산량의 85%를 차지한다. 세계철강협회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t 이상의 철강사로 구성된 정규회원 모임이며, 현재 30여 개국 70개사에 이른다.

집행위원회는 철강산업의 지속성장·환경·시장개발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 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15명의 위원이 3년간 활동한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으며 이사회를 거쳐 집행위원으로 정식 선임됐다. 올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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