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의학 부문 사업 강화

의학부문 총괄에 김명훈 부사장 영입
  • 등록 2016-05-12 오전 10:17:16

    수정 2016-05-12 오전 10:17:16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의학부문 사업을 강화한다.

셀트리온은 12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의학 부문 총괄에 김명훈(51·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 출신으로 한독약품 메디컬 마케팅 담당 임원과 한국BMS 의학 담당 임원을 거쳐 최근까지 한미약품(128940) 마케팅·영업 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제약산업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김 부사장은 향후 셀트리온 의학 부문 조직을 총괄 관리하면서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성, 임상계획, 약물 감시 업무 및 마케팅 부문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김 부사장 영입을 통해 전문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를 둔 제품 개발 및 사업 계획을 수립해 세계적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이 될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등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며 바이오업계를 선도해 온 셀트리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제약업계 경험과 다양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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