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김정숙 여사에게 줄 꽃다발"..멋쩍은 文대통령 `파안대소`

  • 등록 2017-07-07 오전 9:31:23

    수정 2017-07-07 오전 9:31:2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이하 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함부르크에 도착해 관계자가 들고나온 꽃다발에 손을 내밀었다가 주인이 따로 있음을 알고 파안대소했다.

꽃다발의 주인은 바로 문 대통령과 함께 한 김정숙 여사.

베를린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 내외는 약 1시간을 날아와 이날 오후 4시 함부르크 헬무트 슈미트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주 함부르크 총영사 내외와 재 함부르크한인회 곽용구 회장, 재 함부르크 여성회 명순엽 회장, 독일 측 관계자가 나와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6일 오후(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함부르크 헬무트 슈미트 공항에 도착, 마중 나온 함부르크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려다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때 독일 측 관계자가 들고나온 꽃다발을 받으려던 문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는 꽃이라는 말에 멋쩍어하며 파안대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7일 개막하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6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6일 오후(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함부르크 헬무트 슈미트 공항에 도착, 마중 나온 함부르크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부터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 각국 정상과 ‘상호연계된 세계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이란 주제로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또 7일 오후 열리는 제1세션에서 글로벌 성장과 무역이라는 주제로 선도발언을 하고 회의 중간에 일본, 러시아, 프랑스, 캐나다, 인도, 호주 등과 약식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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