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개정 협상 전격 타결…채권 약세장

  • 등록 2018-08-28 오전 9:53:22

    수정 2018-08-29 오전 10:03:41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8일 장 초반 약보합(채권금리 상승)에서 움직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3틱 하락한 108.7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내린 123.13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하락하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였다. 이는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을 위한 협상을 타결하며 위험 선호 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의 가격이 하락(국채금리 상승)한 것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3bp(1bp=0.01%포인트) 오른 2.8432%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3.35bp 상승했다.

서울채권시장은 장 초반부터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달 국내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했지만, 시장은 미국의 약세장에 반응하고 있다.

다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는 3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있어서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3년 국채선물을 30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412계약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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