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산법인 매출 전년비 13% 증가

  • 등록 2010-12-30 오후 12:00:00

    수정 2010-12-30 오후 4:30:2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9월 결산 상장법인이 올 한해 무난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월 결산법인의 2009사업연도(2009.10.1~2010.9.30) 매출액은 6174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순이익은 143억원을 기록하며 42.5% 증가했다.

이는 9월 결산법인 6개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 가능한 5개사(금비, 대한은박지, 방림, 슈넬생명과학, 신영와코루)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한편 코스닥상장법인 8개사중 관리종목인 세실과 글로웍스, 비티씨정보를 제외한 5개사(한스바이오메드, 이크레더블, 한국기업평가, 인터엠, 중앙에너비스)의 매출액은 239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92%늘었다.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0.12% 증가에 그쳤다. 반면 순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해 35.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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