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전 회장, ‘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 출간

철의 모든 것을 실무·이론적으로 정리한 교양서
1년 반 걸려 포스코에서의 오랜 경함 등 저술
  • 등록 2020-05-31 오후 5:32:41

    수정 2020-05-31 오후 5:32:4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권오준(사진) 포스코 전 회장이 철강 산업을 총 정리한 교양서 ‘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를 다음달 10일 출간한다.

3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권 전 회장은 ‘철의 모든 것’을 이론·실무적으로 정리해 책을 발간한다. 권 전회장은 포스코와 철강협회에서 50년에 가까운 세월을 철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왔다. 금속공학도로서 철의 기본 이론을 배우고 철 관련 연구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스코 재직 시절엔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생산과 판매에 활용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도 해왔다. 그는 포스코 연구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경영자(CEO) 직책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권 전 회장은 이번 교양서를 출간하고자 지난 1년 반 동안 책 저술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 지식과 경험을 확인하고 단어 선택부터 고민했음은 물론, 무려 200개에 육박하는 사진과 도표를 직접 골라 540페이지를 채웠다. 이 저서에서 권 전 회장은 특히 포스코에서의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현과 ‘등대공장’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인(人)들의 남다른 정신과 노력에 대해서도 서술했다.

더불어 리튬 등 신성장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정준양 전 회장부터 최정우 현 회장까지 3대에 이어져 온 사명감과 역할, 그리고 신세대에 대한 이해와 이들의 노력을 창조시킨 회사의 변화도 언급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인류문명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철의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만이 갖고 있는 미래에 대한 꿈, 그 중에 철과 관련한 꿈의 실체가 이 책에 녹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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