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축구부 장애학생에 '차구차구' 유니폼 기증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CJ E&M(130960) 게임사업 부문인 넷마블이 서울농학교와 다니엘학교 축구부 장애학생 50명에게 모바일 축구게임 ‘차구차구’ 관련 이미지가 그려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체육복이 없는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축구 유니폼을 선물하기 위해 ‘넷마블 게임연계 스마트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행사다. 넷마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진행됐으며 이용자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넷마블 스마트 나눔활동은 모바일게임 기반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다함께 차차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를 시작으로 ‘다함께 퐁퐁퐁 사랑의 발도장 보내기’, ‘모두의마블 천사카드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번 ‘차구차구 유니폼 기부 캠페인’까지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정현호 서울농학교 교장은 “차구차구 유니폼을 입고 더욱 신나게 뛸 수 있도록 전국대회 출전을 비롯해 사제축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덕 넷마블 사업부장은 “넷마블은 향후에도 모바일게임과 연계해 소외된 계층과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과 서울농학교 및 다니엘학교 관계자들과 축구부 학생들이 유니폼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 E&M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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