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개인 '매수우위' 상승..YG엔터, 시총 1兆 돌파

엔터테인먼트·게임株 훨훨
기관 366억원 순매도 vs 개인 416억원 '사자'
  • 등록 2012-10-02 오후 3:46:09

    수정 2012-10-02 오후 4:01:17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닥 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포인트(0.72%)오른 527.56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 속에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36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41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에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71% 오른 2만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112040)YG엔터테인먼트(122870),에스엠(041510) 등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인터플렉스(051370),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4.96%)와오락문화(3.44%) 의료정밀(1.79%) 등이 상승했고, 운송(-1.37%) 유통(-0.89%) 비금속(-0.74%) 등은 하락했다.

이날 테마주 가운에 엔터테인먼트주와 게임주의 선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터주 가운데서는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강세가 단연 눈에 띈다. YG엔터는 1만1600원(12.17%) 오른 10만6900원을 기록해 10만원선을 돌파했다.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시가총액이 1조800억원대로 불어나며 시총 순위 9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양현석 YG엔터 대표는 보유한 주식가치가 3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이수만 에스엠(SM)엔터 대표를 제치고 연예계 주식부호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게임주는 위메이드가 전 거래일 대비 15% 급등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시총 역시 1조원을 돌파해 1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조이맥스도 14.87% 급등하며 3만2050원을 기록했고 드래곤플라이 역시 14.71% 상승한 1만7550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의 경우 카카오톡 게임 효과를 누리고 있다. 위메이드와 조이맥스의 경우 지난달 공개한 ‘캔디팡 효과’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캔디팡은 지난달 29일 1일사용자수(DAU)가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애니팡’과 함께 ‘팡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248만주, 거래대금은 2조1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5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418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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