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새롭게 개점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서울 서초구 소재) 매장에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활동성과와 향후 운영 목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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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올린 매출은 총 2조3281억원에 달했다. 올 상반기에도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지난 15년 동안 2조5000억원 이상을 국내 시장에서 거둔 셈이다.
이날 스타벅스는 우수 제품을 발굴하는 등 커피 문화를 공유하고 , 고객·임직원,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고용 창출,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상생의 파트너십을 기울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고유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후레쉬 파인애플과 멜론’, ‘스타벅스 요거트’, ‘제주유기녹차’, ‘프라푸치노 라이트’ 등 소비자들의 웰빙 수요를 겨냥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인의 취향에 맞춘 ‘유자 블렌디드 주스’ 등 로컬 음료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의지도 드러냈다. 리턴맘 채용을 통해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적인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또 워킹맘과 무기계약직 직원 채용, 각종 복리 후생제도 확대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스타벅스는 6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속가능성활동백서’를 발간하고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키로 했다.
한편 이날 개점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은 ‘도심의 커피 숲’을 주제로 커피나무와 목재, 천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했다. 돔 형태의 매장에 곡선행태의 공간이 특징이며 다양한 커피 관련 소품을 전시하고 커피나무 화분을 곳곳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