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 제조업 PMI 50.9…전망치 웃돌아(속보)

  • 등록 2020-06-30 오전 10:04:04

    수정 2020-06-30 오전 10:04:04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중국 제조업 경기가 가까스로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달(50.6)은 물론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50.4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2월 역대 최저치인 35.7을 기록한 이후 3월 52.0로 반등했다. 이후 조금씩 수치가 하락하는 듯 했지만 6월 다시 회복했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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