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에 테너 최성범

차세대 성악가 등용문
특별상에 소프라노 김지원
  • 등록 2021-06-15 오전 10:34:16

    수정 2021-06-15 오전 10:34:1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테너 최성범(세종대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이 제2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2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을 차지한 테너 최성범(사진=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콩쿠르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본선 무대를 갖고 수상자를 가렸다.

최성범은 벨리니 오페라 ‘청교도’ 중 ‘오, 사랑하는 그대에게’와 마스네 오페라 ‘베르테르’ 중 ‘왜 나를 깨우는가’를 열창해 대상의 영예를 안핬다. 상금으로 7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신설된 특별상(국립오페라단 이사장상)은 소프라노 김지원(계명대 및 동대학원 졸업)이 차지했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금상(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은 테너 정현우(연세대 졸업), 은상(국립오페라단장 겸 예술감독상)은 소프라노 임승현(서울대 재학), 동상(한국성악가협회 이사장상)은 테너 김재성(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에 돌아갔다.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씩을 받았다.

제2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예선에는 총 213명의 참가자가 응시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했다. 본선 무대는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차세대 성악가들의 등용문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2016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테너 김건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황수미,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영아티스트를 거쳐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혜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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