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50억 흑자전환"

NH투자증권 "휴대폰 덕에 V자형 실적개선"
  • 등록 2009-04-20 오후 2:55:03

    수정 2009-04-20 오후 2:55:03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1분기에 영업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매출 17조60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순이익 3570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휴대폰과 TV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마케팅 비용도 축소됐다'며 "기존에 반영한 높은 달러-원환율,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D램과 LCD 패널 가격 안정도 급격한 V자 실적 반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휴대폰사업은 1분기 영업이익률 10.8%로 노키아를 제치고 수익성에서 업계 선두에 오를 것"이라며 "휴대폰 판매량도 4800만대로 시장점유율 19.5%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반도체, LCD의 수급 개선에 따라 올해 연간 분기별 영업이익도 추세적인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영업이익 전망 상향으로 적정주가는 상승하지만 국내 대형주 대비 높은 수준의 PER, 국내 시총 1위업체로서 상승 부담, 실적 전망 상향 반영 시간 등을 고려해 기존 목표주가인 70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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