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미국 남동부지역에 타이어 공급

  • 등록 2013-03-12 오후 1:46:33

    수정 2013-03-12 오후 1:46:3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이 본격적으로 미국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은 미국 전역에서 체시 관리 사업을 하고 있는 CCM과 타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시(Chassis)란 컨테이너를 올려서 운송할 수 있게 만든 장비로 미국 물류 운송 체계에서 핵심요소 가운데 하나다. 미국은 체시의 공급, 소유, 관리에 관해 대형 철도회사, 선박회사, 트럭회사 등이 공동으로 체시풀을 형성해 시장을 관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뉴프라이드는 체시에 장착되는 신규타이어 및 재생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CCM과의 계약으로 미국 내 중부 및 중서부, 콜로라도 주 덴버 지역 등에 체시용 타이어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내 주요 철도회사와 선박회사가 주요 구매 고객”이라며 “예상 매출 규모는 연간 약 73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김 뉴프라이드 대표이사는 “남동부 지역의 영업망 확대를 위해 타이어 공장을 인수한 것과 함께 뉴프라이드의 사업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상장미개척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실적은 물론이고 가치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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