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中홈쇼핑과 우수 中企제품 발굴에 나선다

중국 홈쇼핑 '후이마이'MD들과 3주간
공동 프로젝트 진행
  • 등록 2015-03-11 오전 10:02:53

    수정 2015-03-11 오전 10:04:1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S홈쇼핑(028150)은 중국 홈쇼핑 파트너사인 후이마이의 상품기획자(MD)들과 함께 ‘한중 공동 상품 소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홈쇼핑에서 판매할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찾고 향후 판매 가능한 상품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후이마이 MD들은 GS홈쇼핑 MD들과 팀을 이루어 3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직접 명동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탐색하고 협력업체를 방문해 상품기획과정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국 홈쇼핑 산업 전반을 분석하고 각 나라의 상품 특징에 대한 세미나도 계획돼 있다.

GS홈쇼핑 측은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 중소기업들이 중국 홈쇼핑에 제품의 우수성을 쉽게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 MD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상품 교류가 더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GS홈쇼핑이 해당 국가들에서 판매한 한국 상품은 9000억원을 넘어섰으며 그 중 중기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90%가 넘는다. GS홈쇼핑의 중국 홈쇼핑 파트너사인 후이마이는 작년 약 5500억원의 취급액을 기록했으며, 베이징을 중심으로 약 1억 가구의 가시청 인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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