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준수, 뮤지컬 데뷔…'곤 투모로우' 캐스팅 공개

5년 만에 돌아오는 창작뮤지컬
강필석·최재웅·박영수 등 출연
19일 1차 티켓 오픈…12월 4일 개막
  • 등록 2021-10-13 오전 10:06:30

    수정 2021-10-13 오전 10:06:3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창극단 간판 소리꾼 김준수가 ‘곤 투모로우’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공연제작사 페이지1은 김준수를 포함한 뮤지컬 ‘곤 투모로우’의 캐스팅을 13일 공개했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 고종 역 김준수 캐릭터 포스터(사진=페이지1)
‘곤 투모로우’는 근대적 개혁운동인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결국 암살당한 김옥균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새롭게 재창조한 창작뮤지컬이다.

2016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선 배우 강필석, 최재웅, 송원근이 김옥균 역을 맡는다. 혼란한 정세 속 갑신정변을 일으키는 조선 최초의 혁명가를 연기한다.

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홍종우’라는 이름으로 김옥균에게 접근하는 암살자 한정운 역에는 배우 김재범, 신성민, 이해준, 윤소호가 캐스팅됐다.

강대국 사이에서 힘없는 나라의 왕으로 자신의 의지를 거세당한 비운의 왕 고종 역은 배우 고영빈, 박영수, 김준수가 연기한다. 특히 김준수는 ‘판소리계 프린스’로 불리는 국립창극단 대표 소리꾼으로 이번 공연으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이들 외에도 김태한, 신재희이 조선을 장악한 거대 권력자 이완 역을, 한동훈이 김옥균의 믿음직한 동지 종윤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창작진으로는 이지나 예술감독의 총 지휘 하에 뮤지컬 연출에 데뷔하는 신인 이수인 연출, 그리고 최종윤 작곡가, 김성수 음악감독, 심새인 안무가 등이 참여해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곤 투모로우’는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6만6000~9만9000원. 오는 19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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