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씨앤아이, 태양전지사업 진출(상보)

원천기술 보유한 텔리오솔라 지분 취득
  • 등록 2009-04-02 오후 1:52:15

    수정 2009-04-02 오후 1:52:15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커넥터 및 PVC레더 생산업체인 미주씨앤아이(053040)는 2일 CIGS 방식의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CIGS란 유리기판에 구리와 인듐, 갈륨, 셀레늄 등을 혼합한 엷은 막을 입혀 전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두께가 실리콘전지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 실리콘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제조비용도 결정질실리콘 대비 30%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주씨앤아이는 태양전지 사업을 위해 CIGS 방식의 원천기술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태양전지업체 텔리오솔라의 지분 49%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유상증자에 참여해 16%의 지분을 확보한 뒤 순차적으로 지분을 늘려갈 계획이다. 투자금은 99억5000만원이다.

김충근 미주씨앤아이 대표는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 차원에서 첨단산업으로 부각되는 태양전지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며 "사업 파트너인 텔리오솔라는 원천기술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상용화와 양산체제에 포커스를 맞춘 기업인 만큼 조기에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텔리오솔라는 지난 2월 박막 태양전지로는 최고수준인 9.17%의 효율을 300㎟ 기판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텔리오솔라는 크기 1100x1300mm, 효율 10% 이상의 대면적, 고효율 전지 생산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경기도 평택시에 30MW 규모의 생산라인을 착공할 계획이다. 평택부지는 2만여 평방미터로, 경기도가 첨단기업 유치차원에서 50년간 장기임대해줬다.

▶ 관련기사 ◀
☞미주씨앤아이, 태양전지업체 텔리오솔라 지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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