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후보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제 힘으로 돌파하겠다”며 “정당은 자기 노선과 정책을 가지고 유권자에게 당당히 심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30일 정태호 관악을 후보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국민모임 후보로 관악을 선거에 나서게 된 정동영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제 힘으로 돌파하겠다는 문장에는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함축적으로 녹아있다는 분석이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2일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를 치르는 정태호 후보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당내 대표적인 비노(비노무현) 인사인 안철수 전 대표가 친노(친노무현) 정태호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섬에 따라 서울 관악을 보선 판세가 요동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