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6110명 뽑는다

2020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계획
5급 외교관 50명 포함 370명 선발인원 확정
7급 755명·9급 4985명…선발인원 올해와 비슷
  • 등록 2019-12-31 오후 12:00:00

    수정 2019-12-31 오후 12:00:00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치러진 15일 오전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 응시생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10명으로 확정됐다. 5급은 외교관후보자 50명을 포함해 370명 △7급은 755명 △9급은 4985명으로 전체 선발인원은 올해(6117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조경직 5급·9급과 재경직 7급 공무원을 처음으로 공채로 뽑는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5급 공채는 행정직군 249명(지역구분모집 28명 포함)·기술직군 71명(지역구분모집 10명 포함)·외교관후보자 50명 등 370명을 뽑는다.

7급 공채는 행정직군 522명·기술직군 193명·외무영사직 40명 등 755명을, 9급 공채는 행정직군 4209명·기술직군 776명 등 4985명을 선발한다.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의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1차 시험은 내년 2월 29일에 치러진다. 9급 시험이 3월 28일, 7급 시험이 8월 22일에 각각 치러진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대표성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선발 방안을 마련했다.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과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 수준인 7.2%(338명)를 선발하며 이는 올해(334명)보다 4명 늘어난 수치다. 저소득층도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138명)를 뽑아 올해(136명)보다 2명 늘어났다.

경찰 공무원이 민생·치안 현장에서 대민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찰청에서 일선 행정업무를 담당할 일반직 공무원을 기관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내년 경찰청의 일반직 공채 선발 인원은 455명으로 올해(382명) 대비 73명 늘어났다.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조경직 국가공무원 채용 활성화 계획’에 따라 조경직류 공무원에 대한 공채 선발을 최초로 실시해 시설조경직류 5급 2명, 9급 7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 5급으로만 실시해온 재경직 공채 선발을 최초로 7급으로 확대해 7급 10명을 뽑기로 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시험(민간경력자·지역인재 채용 등)과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시험과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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