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쫓겨난 가장의 일상…연극 '구직'

프랑스 작가 미셸 비나베르 작품
2월 4·5일 문래예술공장 M30스튜디오
  • 등록 2016-01-26 오전 10:16:56

    수정 2016-01-26 오전 10:18:3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구직’이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문래예술공장 M30스튜디오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MAP 선정작이다.

‘구직’은 현존하는 최고의 프랑스 극작가 미셸 비나베르의 작품이다. 유명한 극작가인 동시에 다국적 기업 질레트의 CEO였던 그의 작품은 기업과 개인의 관계를 그리는 것이 많은데 ‘구직’도 그 중 하나다. 비나베르의 작품 중 가장 실험적이라고 평가되며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작품은 직장에서 쫓겨난 한 가장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 직장을 새로 구하기 위한 치열한 면접장과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가장을 바라보는 가족의 모습이 빠른 속도로 교차된다. 대사들은 논리적 연관성 없이 교차되며 전체 30조각으로 구성돼 있다.

4명의 등장인물이 쏟아내는 말의 홍수 속에서 현대인의 외로움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 관람 포인트. 파편적인 소리들을 더욱 풍성하게 구현하기 위해 한 배역을 두 배우의 목소리로 구현한다. 배우 류선영, 문현정, 박세인, 이종민, 이지연, 장율, 하재성 등이 출연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