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43분 현재 S-Oil(010950)은 전일 대비 7.24% 상승한 6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078930)는 5.85% 오른 5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두 종목은 시총상위 50위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앞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SK에너지(096770)도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차홍선 한화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그동안 정유업종은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이 증가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이같은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도이치증권도 이날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GS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그동안 GS칼텍스의 실적을 너무 보수적으로 봤다"며 2010~2012년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을 11%에서 32%로, 순이익을 14%에서 32%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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