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주,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

  • 등록 2010-09-10 오후 1:51:37

    수정 2010-09-10 오후 1:51:37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정유주들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시43분 현재 S-Oil(010950)은 전일 대비 7.24% 상승한 6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078930)는 5.85% 오른 5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두 종목은 시총상위 50위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앞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SK에너지(096770)도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정유사들이 공급과잉 우려에서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차홍선 한화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그동안 정유업종은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이 증가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이같은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현재는 마진이 횡보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업황이 회복되리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선취매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이치증권도 이날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GS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그동안 GS칼텍스의 실적을 너무 보수적으로 봤다"며 2010~2012년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을 11%에서 32%로, 순이익을 14%에서 32%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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