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新차 열전]달라진 미국차의 반격 '포드 링컨 MKS'

  • 등록 2012-09-17 오후 12:15:20

    수정 2012-09-17 오후 12:15:2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에서도 뉴 MKS 등 링컨의 반응이 좋다. 고객에 고급차 뿐 아니라 고급 경험까지 제공하겠다.”(지난달 31일 방한한 앨런 머랠리 포드 회장)

미국 수입 브랜드 중 국내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포드가 ‘달라진 미국차’를 내세웠다. 그 대표적인 모델이 지난 8월 21일 출시한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대형 세단 뉴 MKS다. 지난 2008년 출시한 이전 MKS에서 외형은 물론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높이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주행 방향에 빛이 따라가는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와 LED 테일라이트, 두 배 이상 촘촘해진 폭포수 그릴은 고급스러움과 운전 편의를 두루 만족한다. 2997리터 늘어난 실내 공간과 스코틀랜드 브리지 오브 위어사의 소가죽 핸드 스티칭과 콩 추출물 소재 쿠션으로 마감한 인테리어도 편안하면서 고급스럽다.

운전 편의 면에서도 노면 상태를 인식해 충격을 흡수하는 연속 댐핑 제어(CCD) 기술이 적용된 노면 지능형 전자식 서스펜션, 간단한 조작만으로 안정적인 맞춤식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도 새롭이 적용됐다. 여기에 정속 주행을 통해 편안한 운전을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주차보조 기능인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기능도 갖췄다.

지난달 출시한 링컨 뉴 MKS.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미국차의 단점으로 지적된 연비다. 뉴 MKS는 배기량 3.7ℓ 6기통 가솔린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나 구연비 기준 ℓ당 8.4㎞던 연비가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 신연비 기준으로도 ℓ당 9.0㎞로 대폭 향상됐다. 그럼에도 동력 성능은 기존보다 10% 이상 늘어나 최고출력이 309마력에 달한다. 최대토크 역시 38.3㎏.m로 개선됐다.

뉴 MKS는 더 커지고 빨라졌음에도 효율성은 좋아진 ‘달라진 미국차’를 대표한다. 기존 미국차의 장점으로 꼽히는 안전성 역시 잊지 않았다. 동급 모델로는 유일하게 커브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토크 벡터링과 커브 컨트롤 기술이 적용됐다. 차선이탈 경고 장치, 충돌 경고 장치 등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

뉴 MKS의 판매가격은 5560만원이다.

링컨 MKS 실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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