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약세..외국인 17일 만에 '팔자'

  • 등록 2014-06-05 오전 9:10:39

    수정 2014-06-05 오전 9:10: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약세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 소식에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3포인트(0.23%) 내린 2004.0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서비스 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의 긍정적인 경기 평가로 상승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올들어 16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에서 외국인은 17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를 보이며 13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1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14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 통신 보험 화학 증권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반면 은행 전기가스 유통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14% 오른 14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네이버(035420) 등이 강세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등은 약세다.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엔저 현상이 심화된 탓으로 풀이됐다. 전날 지방선거로 서울 외환시장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국제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화 기준으로 환산한 원·엔 재정환율은 997.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2포인트(0.12%) 오른 531.9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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