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 조환익 한전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수일 울릉군수 및 민간투자사 대표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 4일 대통령 주재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 논의 후 곧바로 경상북도, 울릉군, LG CNS, 도화엔지니어링 등과 함깨 SPC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SPC는 한전, 경상북도, 울릉군 등 공공분야가 약 40%, LG CNS, 도화 엔지니어링, 재무적투자자 등 민간부분이 약 60%를 투자, 출자자들의 투자금(930억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하게 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한전이 가파도 탄소제로 섬 프로젝트와 가사도 에너지자립섬 R&D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이번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섬이 많은 지역으로의 민간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86개 도서 적용 효과 및 해외 시장 진출 효과 등으로 약 16조8000억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등 총 19조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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