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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이날 오후 3시24분 낮 최고기온 13.9도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온은 1월 하순 기준 역대 1위 기록이다. 1월 전체 일 최고기온 중에서는 역대 2위다. 서울의 1월 전체 일 최고기온 역대 1위는 1932년 1월6일에 기록된 14.4도다.
기상청은 이례적인 1월 높은 기온이 강한 일사와 태백산맥을 넘어 고온건조한 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인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영상의 포근한 날씨는 25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부터는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달 초부터 북극발 한파의 영향을 받아 서울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잦았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수도 잦아 지난 6~7일, 12일, 17~18일에는 많은 눈이 내려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