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新차 열전]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

  • 등록 2012-09-17 오후 12:15:22

    수정 2012-09-17 오후 12:15:2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함대를 이끄는 기함’을 유래로 한 플래그십(flagship)이란 단어는 자동차업계에선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란 의미로 쓰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달부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대형 프리미엄 세단 ‘A8’을 플래그십 모델로 꼽는다.

지난 1988년 V8이란 이름으로 처음 태어난 A8은 6년 후인 1994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갖추고 지난 25년 동안 아우디의 대표 모델 역할을 해 왔다. 현재는 지난 2010년 출시한 3세대 모델로 아우디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는 등 첨단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국내에는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때 의전 차량으로 쓰이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010년 뉴 A8을 처음 출시한 이래 지난해 디젤 모델을 선보이고, 올 10일에는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인 터보 가솔린·디젤 엔진 2개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라인업을 확충했다.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인 A8.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A8 4.2 TDI 콰트로(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 A8 4.0 TFSI 콰트로(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이로써 아우디 A8은 앞서 있던 3.0 디젤/가솔린 모델과, 6.3 가솔린 모델을 더해 총 5개 라인업으로 재편됐다. 가격대 역시 1억4000만원대에서 2억4700만원대까지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2개 모델은 1억원대 중반의 가격에 연비 및 성능을 한층 높여 A8의 주력 모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한 A8 4.2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81.6㎏·m의 힘을 낸다. 공인연비(신연비)는 리터당 11.6㎞(구연비 13.1㎞/ℓ)다. 함께 출시한 A8 4.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1.2㎏·m이며, 공인연비(신연비)는 8.1㎞/ℓ(구연비 8.7㎞/ℓ)다.

주차 때 모니터로 전후좌우를 살필 수 있는 탑뷰 시스템,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 등 일부 편의장치도 새롭게 추가됐다.

가격은 A8 4.2 TDI 콰트로 기본 모델이 1억4530만원, 차체가 13㎝ 긴 롱바디 버전(A8L)이 시트 옵션에 따라 1억6150만~1억6760만원이다. A8L 4.0 TFSI 콰트로는 1억6380만~1억6990만원이다.

아우디 A8 실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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