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구글 검색으로 유출되는 개인정보 최소화한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보안관제전문업체 인포섹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구글링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구글링 리스크를 탐지할 수 있는 GRCS(Google Risk Check System)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글링은 검색사이트 ‘구글’을 통해 특정 회사의 사이트에 특정 옵션으로 검색하면 해당사이트 내에 존재하는 취약점과 중요개인정보까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별한 공격없이도 쉽게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구글검색 툴은 검색 결과에 대한 링크만 보여지고, 각 링크를 하나씩 클릭해서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정기점검이 불가능했다. 이력 관리도 불가능했다.

하지만 인포섹이 출시한 GRCS는 기존 단점들을 보완했으며, 매주 혹은 매월 특정시간 예약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박지영 인포섹 전략관제사업본부장은 “인포섹은 SK그룹과 전 관계사에 대해 매월 정기검색을 통해 구글링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인포섹 원격관제 서비스를 받고 있는 3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구글링 리스크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유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