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비대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한 자리에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집착하느냐에 가지고 말이 많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진행자가 ‘교학사 구하기라는 일부 비판에 동의하느냐’라고 묻자 “동의가 아니라 밖에서 보면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교학사 교과서의) ‘위안부가 따라다녔다’와 같은 표현은 정확히 식민지 근대화론의 사상과 닿아있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전 비대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B학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형식면에 있어서 조금 덜 경직 됐더라면 A학점을 줬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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