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의 등록 임대사업자 9만2196명은 임대주택 총 46만9510채를 보유했다. 임대사업자당 평균 5.3채다.
전국 최다 주택 보유자는 광주에 사는 60대로 2312채를 보유했다. 이어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50대가 2062채를 보유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최다 보유자는 경기도 50대가 726채, 서울 40대 499채, 전남 60대 389채, 제주 50대 332채, 충남 40대 287채, 전북 50대 253채, 충북 40대 240채 등이었다.
전국 임대사업자의 34%, 등록 임대주택의 27%는 서울에 위치했다. 전체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에만 임대사업자 5146명, 보유 주택 2만2131채가 몰려 사업자와 주택 수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자 유형별로는 개인(98.2%)이 법인(1.8%), 여성(51.6%)이 남성(46.6%)보다 많았다.
다음으로 비싼 아파트는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로 전용 244㎡가 57억원(3.3㎡당 7699만원), 성동 갤러리아포레로 271㎡가 55억원(6685만원) 순이었다.
반면 전국 최저가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전용 23㎡가 450만원에 거래됐다. 이곳은 3.3㎡당 거래가가 76만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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